진짜 너무너무 유명한 맛집인 해운대 암소갈비집 다녀와봤습니다.
해운대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해운대 암소갈비집입니다.
부산 여행 가면 꼭 먹어야 한다고 다들 추천해 주시던 맛집이고
요즘엔 홈쇼핑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봤어요!
정말 엄청난 웨이팅을 자랑하는 해운대의 대표 맛집입니다.
주말은 보통 1-2시간 대기는 기본이라고 합니다만 테이블링으로 예약이 가능한 점!
부산 여행에서는 정말 테이블링 너무 중요한 어플인 것 같아요
맛집은 무조건 테이블링!
저는 저녁으로 해운대 암소갈비집에 가고 싶어서 미리 테이블링을 걸고 대기가 가까워지면
가게로 출발하려고 계획을 짰습니다.
6시-7시 사이에 저녁을 먹고 싶어서 1시간 반 전에 미리 테이블링 원격줄서기를 걸어놨습니다.
내 앞 대기.... 50팀.... 와우.....
하지만 많은 후기에서도 봤듯이 해운대 암소갈비집은 엄청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기에
생각보다 빠르게 손님이 빠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50팀이라니 ㅋㅋㅋ
느긋하게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어찌 됐든 오늘 안에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으니...
" 해운대 암소갈비집 "
부산 해운대구 중동 2로 10번 길 32-10
영업시간 : 11:30-22:00브레이크 타임 : 15:10-16:30
위치가 해운대 메인거리에서 걸어서 가기에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멀리서부터 굉장히 큰 간판에 저기구나! 할 수 있을 정도예요
그만큼 사람들도 가게 앞에 바글바글 해서 찾기가 매우 쉬워요
등장!
간판 무지 크죠?
여기는 가게 뒤쪽인 것 같고 (주차장도 이쪽에 있습니다)
앞쪽 정문이 또 크게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여기!
기와집 문을 통과하면 안쪽에서 웨이팅도 가능하고
웨이팅 걸 수 있는 키오스크도 있어요
저녁시간이 다되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는 원격 줄 서기를 했기 때문에 얼른 현장에서 코드를 적고 웨이팅을 확정 지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5분 정도 뒤에 바로 부르더라고요!
웨이팅 건 시간 5시 반
들어오라고 한 시간 6시 15분
대기 50팀 정도면 이 정도 시간이 걸리네요!
안쪽에 들어가 보니까 엄청 넓은 중앙 마당이 있고
사방으로 방이 있는 옛날 양반집처럼 내부를 만들어놨습니다.
저희는 그중 한 방으로 안내받고 구석 자리에 앉았어요
한옥집이라 신발 벗고 들어갑니다.
가격이 꽤 사악해요
알고는 있었지만......
그리고 저녁에 가니까 이미 생갈비는 품절이에요 ㅠㅠ
정해진 한정수량만 판매하는 생갈비는 일찍 가야만 먹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궁금했지만..... 양념갈비 2인분 먼저 주문했어요
그리고 이곳에서 꼭 먹어야 하는 별미! 감자사리!
고기를 다 먹고 나면 감자사리를 꼭 시켜 먹는데 호불호가 강한 맛이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궁금해서 고기 먹고 감자사리도 먹어봤습니다
양념갈비 1인분에 52,000.....
이렇게 한 사람당 쟁반에 반찬 여러 개 해서 찬을 가져다주시고요
그다음에 고기 바로 나왔어요!
2인분 시키면 일단 10만 원 깔고 시작합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 ㅠ_ㅠ
보는 것만으로도 고기가 부드러울 것 같아요
불판 되게 특이하게 생겼죠?
위가 볼록하고 옆에는 링처럼 아래로 가라앉아있어요
아래쪽의 오목한 부분에 나중에 감자사리를 넣어주십니다
소 양념갈비이기 때문에 빨리 익혀서 바로 먹어야 해요!
고기 상태가 너무너무 좋은 것이 느껴집니다
같이 나온 반찬들도 다 군더더기 없이 맛있었고요
고기는.... 말할 것도 없어요 ㅠ_ㅠ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 양념갈비입니다.
양념이 과하지 않고 정말 담백하게 잘 배어있고
고기 자체가 너무 좋은 걸 썼는지 고기만으로도 이미 너무 맛있었어요
왜 맛집인지... 알아버렸습니다
가격이 사악하지만 1인분 더 시켜 먹었어요 ㅠ_ㅠ
대망의 감자사리!
감자 면인데요, 쫄면같이 생겼죠?
식감도 엄청나게 쫄깃쫄깃합니다
감자사리를 넣을 때 육수를 따로 부어서 주시는데
불판에 조금 더 졸여서 먹으면 면에도 간이 잘 배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잘 안 졸여서 먹으면 처음에는 아무 맛이 안 나더라고요...^^;;;;
저는 맛있었는데 같이 간 일행은 그냥 그렇다는 후기.....^^
진짜 호불호 타는 감자사리인 것 같네요
저는 또 가도 감자사리 또 시킬 것 같은데 ㅋㅋ
일단 2000원인데 안 시킬 이유가 없고, 양을 무지 많이 주십니다
극 호!입니다 ㅎㅎㅎㅎ
저는 해운대 놀러 가면 또 암소갈비집은 갈 거예요
가격대가 높지만 재방문 의사 있음!!!
'맛집탐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재천 맛집] 이찬오쉐프의 마누테라스 디너코스 후기 (63) | 2023.07.25 |
---|---|
[미쉐린 가이드 맛집] 마포 공덕 진미식당, 인생 간장게장 / 수요미식회 맛집 (94) | 2023.07.17 |
[대전 맛집] 이국적인 분위기의 태국 음식점" 치앙마이 방콕" (26) | 2023.07.12 |
[용인 맛집] 생활의 달인 일본식 메밀소바 맛집, 삼동 소바 본점 (22) | 2023.07.10 |
[안성 여행,맛집] 복합 문화공간 파크엘림, 건강한 쌈밥 맛집 식당 "림" 후기 (50) | 2023.07.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