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맛집] 롯데월드 몰, 고든램지 버거 / 예약방법, 가격 정보

 

우리나라에도 고든램지 버거가!

 

잠실 롯데월드 몰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한 번쯤 가보고 싶었습니다.

 

고든램지의 명성에 맞게 엄청 비싼 버거를 판매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맛이 어떤지 매우 궁금했어요!

 

 

무려 14만원짜리 버거가 있다는 사실에 언론에서도 몇 번 기사가 나서 봤었고

 

먹방 유튜버들이 가서 리뷰하는 것 등을 보고

 

잠실에 가게된다면 먹어보겠다~ 생각했고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많은 리뷰에서 봤는데 웨이팅이 길게 있더라고요

 

하지만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게 되면 줄 설 필요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여 

 

줄 안 서고 먹고 싶어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어요!

 

 

 

 

 

캐치테이블에서 고든램지를 검색하면 예약 가능한 시간대와 날짜가 나오고요

 

저도 한 6시쯤 가고 싶었지만.... 남아있는 시간대중에 제일 빠른 저녁 7시 50분에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금 3만 원이 있어요!

 

미리 결재를 하면 예약이 확정되고요, 고든램지 버거 매장에 가서 예약자이름을 대면

 

그 즉시 바로 3만 원을 되돌려줘요!

 

 

노쇼방지금액 같은 걸로 보증금 걸어놓는 느낌이에요!

 

 

 

장소정보

고든램지 버거 롯데월드몰 점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영업시간 : 10:30-22:00 (라스트오더 21:30)

 

주차는 롯데월드몰에 하시면 됩니다

 

 

 

 

입구에서 보는 것보다 내부가 굉장히 넓더라고요

 

저희는 3만 원 환불받고 자리를 안내해 주셔서 안쪽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사이버틱한 인테리어가 신기했어요

 

네온사인이 화려하고 의자들도 매끈한 재질로 되어있어서 미래도시 느낌 ㅋㅋ

 

 

 

 

 

메뉴판을 가져다주셨습니다

 

버거를 먹으러 왔으니 버거메뉴로!

 

와... 1966 버거가 14만 원이군요 ㅋㅋㅋㅋㅋㅋ 한우패티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어차피 햄버거로 먹으면 차이가 없으니 저희는... 위에 버거로 주문해 봅니다

 

 

 

헬스키친버거 31,000 + 포레스트버거 33,000

+ 트러플 파르메산 프라이즈 19,000 + 어니언 링 11,000 

 

주문해 보았습니다

 

트러플 프라이즈는 먼저 리뷰를 보고 갔었을 때 모든 분들이 입모아 너무 맛있다고 칭찬하던 메뉴라서

 

궁금해서 시켜보았어요!

 

 

 

햄버거 가격치고는 많이 비싼 것 같아요

 

음료까지 전부 다해서 거의 10만 원.....^.^;

 

 

 

물과 음료를 먼저 세팅해 주시고 햄버거를 잘라먹을 나이프를 주십니다

 

엄청 멋져요! 스테이크 먹을 때 필수인 라귀올 제품이네요!

 

햄버거 먹을 준비 하는 거 치고는 비장합니다 

 

 

 

 

 

제일 먼저 나온 어니언 링!

 

양파가 정말 커요! 미국양파인 것 같은데 이래 봬도 크기가 상당해요

 

그리고 겉은 너무 바삭하고 안에 양파가 달콤하면서 소스랑 같이 먹으면 조화가 좋더라고요

 

 

 

 

 

곧이어 나온 트러플 감자튀김! (왼쪽)

 

이렇게 깔때기 같은 그릇에다 주니까 양이 너무 적.... 어요......

 

하나에 거의 2만 원씩 하는데 ㅠㅠ 몇 개 주워 먹으면 없어서 아쉬운 양.....

 

 

 

트러플 감자튀김은 트러플가루를 아낌없이 뿌려서

 

트러플 향이 진~짜 강하게 나고 감자 자체에도 양념을 좀 한 건지

 

극찬하시는 이유들이 있었어요!

 

제 입맛에는 어니언링보다 트러플 감튀 승!

 

 

그리고 트러플소스를 같이 주시는데 이게 완전 별미예요

 

감튀에 소스까지 같이 먹으면 트러플을 통째로 먹는 느낌이라 아주 향이 좋았답니다

 

 

 

 

드디어 버거까지 나왔어요!

 

위쪽에 있는 게 포레스트버거

 

아래쪽이 헬스키친 버거입니다!

 

 

 

 

헬스키친 버거 비주얼 보세요 

 

일단 패티가 엄청나게 통통합니다. 두툼한 패티에 한번 놀라고

 

빵도 뭔가 다른 것 같아요! 

 

안에 아보카도도 살짝 보이고 흘러내리는 치즈까지!!!

 

 

 

헬스키친 버거 단면입니다!

 

고든램지버거는 재료를 각각 따로 먹는 것보다

 

한 번에 다 같이 먹었을 때의 조화가 너무 좋았어요

 

저 고기패티도 씹을 때마다 육즙이 나오는데 아보카도와 다른 재료들과 너무 잘 어우러져서

 

햄버거를 먹는다기보다는 어떤 요리를 먹는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헬스키친 버거는 매콤한 맛이 나서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할 것 같은 메뉴예요

 

 

 

 

포레스트 버거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데 써니사이드업 된 달걀프라이를 넣어줍니다

 

살짝 건드렸더니 터졌어요! 극강의 비주얼.....

 

안에 루꼴라가 가득 들어있고 버섯도 들어있는 약간의 건강한 버거맛!

 

자극적이지 않고 조화가 좋은 버거를 원하시면 포레스트버거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느끼한 건 못 참아! 자극적인 강한 맛이 좋아! 하시는 분은 무조건 헬스키친으로 ㅎㅎㅎㅎ

 

 

 

포레스트 먹고 나서 헬스키친 먹으면 헬스키친이 더 맛있어요!

 

 

 

 

이렇게 햄버거를 먹고 10만 원을 내려니 갑자기 현타가 왔지만

 

한 번쯤은 꼭 와볼 만한 곳인 것 같아요

 

안 왔으면 계속 와보고 싶었을 것 같음

 

 

고급스러운 햄버거를 맛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고든램지 버거, 내돈내산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