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맛집] 수요미식회 방영된 곳, 산성대가

“ 백숙으로 수요미식회 방영된 집, 산성대가 “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몸보신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음식인 닭백숙 요리!

저도 환절기나 너무 더운 여름에 몸보신을 위해 닭백숙을 먹으러 가는데, 이 집은 제가 진짜 좋아하는 집이에요

남한산성에는 정말 많은 가게들이 있고

보통 대부분 다 닭백숙메뉴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산성대가는 백숙도 매우 유명하지만

저는 도토리묵의 그 맛이 너무 맛있어서 가끔 생각나요 ㅠ ㅠ





“산성대가”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92번 길 11-12

영업시간 : 11:00-19: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차, 예약 가능!
수요미식회 134회, 닭백숙/도토리묵 편 출연



제가 수요미식회에 나온 집들은 왠지 모르게 가보고 싶어서

그 타이틀이 걸려있으면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이곳도 처음엔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하여 처음 방문해 봤어요

위치는 남한산성 전통공원 근처에 있고

골목길 가장 위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할 수 있어요

풍경이 너무 예쁜 산성대가

옆에 기와집들이 많아서 예쁘고 가장 위에 위치해 있어서
기와집들을 내려다보는 뷰입니다

자리는 입식과 좌식 다 있어요!

저희는 프라이빗하게 작은 방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옆방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우리끼리만 식사할 수 있는 것도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오호….

입구에 걸려있는 수요미식회 간판 ㅋㅋㅋ 두근두근

자리에 앉고 자리마다 메뉴판이 있어요!

딱 이렇게 생긴 거를 출력하고 코팅해서 자리마다 세워두었어요


저희는 능이버섯 닭백숙과 도토리묵,
막걸리도 하나 주문해 봤습니다



도토리묵은 시키면 거의 5분 안에 나와요 ㅋㅋㅋ

사실 5분도 안 걸린 듯? 2-3분 만에 나와요

여기 도토리묵 너~~~~ 무 좋아해서 사진이 많아요!!!!!

밑반찬들도 많이 나오는데 다 맛있고

도토리묵 특징은 진짜 고소한 깨 같은 게 씹히는데

잘 어우러져서 고소하고 묵도 말캉말캉해요

근데 다 같이 먹었을 때의 조화가 대박!

들기름 같은 엄청 고소한 기름향도 나고 암튼 이거는 진짜….

먹어봐야 됩니다 🥹

신기한 남한산성 막걸리 ㅋㅋㅋㅋ

도토리묵과 함께하니 궁합 짱이네요

전이랑 함께하면 더 최고일 것 같은 느낌!

조금 후에 나온 백숙!

도자기로 된 엄청나게 무거운 냄비에

나뭇가지가 잔뜩 들어있는 모습으로 등장했어요

엄나무는 기본 세팅값으로 넣어주나 봐요

그리고 저기 위에 검은 게 능이버섯이에요

닭은 거의 다 익어서 나오니까 조금만 데워서 먹으면 됩니다

보통 다른 곳은 닭백숙 배 안에 죽이 있거나 하는데

여기는 죽을 따로 주셔서 그런지 국물이 엄청나게 맑아요

전 개인적으로 맑은 국물을 좋아합니다

식사를 다 하고 나면 죽을 요청 하면 가져다줘요

마무리로 딱 먹기 좋은 양이에요!

안타깝게도 닭고기는 안 들었어요 허허

그래서 저는 닭가슴살 부분 남겨뒀다가 같이 섞어먹었답니다

몸이 뜨끈해지면서 기운이 나는 것 같은 식사였어요



돌아오는 복날에 몸보신하러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물론 저도 또 갈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