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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험

[용인 신갈동 맛집] 늘 웨이팅하는 곳, 총각 손칼국수

by BananaOkk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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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어느 작은 동네에 거의 매일 웨이팅을 하는 가게가 있습니다.

그리고 굉장한 가성비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한 그릇에 단돈 6,000을 유지하는 칼국수 집이 있다니요…….!.!

거기다 사리추가, 국물추가는 무료!

너무나 혜자스러운 집입니다

가게는 오래된 것 같아 보이는데 가끔 지나가다 보면 손님이 진짜 끊이질 않더라고요

저는 매번 미루고 미루고 하다가

 

드디어!! 주말 점심시간 1시 반 정도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여기는 차 댈 곳이 마땅히 없습니다

동네 작은 상가여서 대로변에 운 좋게 대거나 아니면 다른 곳에 주차하고 걸어오셔야 돼요

 



“총각 손칼국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구로 12번 길 6


영업시간 : 11:00-22:00
(라스트오더 21:30)

 


메뉴는 단일메뉴로 칼국수 단 하나뿐입니다

총각 손칼국수 : 6,000
학생 칼국수 : 5,000


그래서 그런지 회전율이 무지 좋은 편입니다

줄이 길지만 빨리빨리 빠져서 길어도 꼭 줄 서서 드시고 가시길 추천드려요!

 

 


벌써부터 줄을 길게 늘어선 사람들….

여기는 늘 이 정도의 줄이 있는 것 같아요

 

아주 많지도 적지도 않은 ...

제일 끝에 서면 10-15분 정도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단일메뉴 최고!



가게내부는 연식이 오래된 것 같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넓더라고요

그리고 인원수대로 알아서 오더가 들어갑니다

성인 2명이 가면 이모님들이 2인석에 앉히고

그냥 두 그릇 가져다주는 시스템 ㅋㅋㅋ





포장손님은 바로 주방 쪽으로 오라고 되어있어요!

가격표도 살짝 보입니다!



김치랑 물은 전부 셀프예요

처음에 익은 김치를 조금 담은 김치그릇을 주시고

셀프코너에서 추가로 리필해먹을 수 있습니다

셀프코너에는 덜 익은 김치도 있다는 것!



계속 리필이 가능하지만 왕창 가져다가 다 남기는 건 안 돼요

가게에 크게 써져 있습니다

김치가 너무 버려진다고 ㅠ ㅠ




두 가지 종류를 가져와서 먹어봤어요

그냥 김치만 먹을 때에는 덜 익은 게 좀 더 맛있었습니다 ㅎㅎ



5분도 채 안 기다렸더니 음식이 바로 나왔습니다

주방 쪽에서 한 분이 계속 밀가루로 면을 수타로 뽑고 있고

나머지 직원분들이 바쁘게 서빙, 손님안내를 하고 치우고 하셔서 그런지 진짜 빨랐어요




국물이 엄청 뜨겁지만 뭔가 멸치육수로 낸 국물이라 그런지
맑고 뜨끈하게 맛있었고

면이 진짜 겁나 쫄깃쫄깃해요!!!! 수타면!!

별 것 없는 투박한 음식이지만 왜 줄 서서 먹는지 알 것 같은

맛과 미친 가성비……

그리고 계속 리필해 주는 점…!.!



익은 김치와 덜 익은 김치와의 궁합이 각각 달라서

좋았습니다!

필요하면 빨간 양념 다진 양념과 후추를 첨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다 먹고 나갈 때까지도 여전히 웨이팅이 있었던

동네 손칼국수 맛집이에요

비 오면 웨이팅이 더 난리 난다고 합니다




MZ세대는 사진을 이렇게 잘린 채로 찍는다던데 ㅎㅎㅎ

따라 해 보고

가성비 맛집 방문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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