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성급]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 리뷰 / 수영장, 오션뷰 테라스룸, 씨메르 후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해운대 해변가에는 유명한 호텔들이 많이 있어요

그중에 파라다이스는 오션뷰와 씨메르 온수풀로 유명한 곳입니다

여행객들로 붐비는 해운대 해변가 메인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어서 접근성은 최고예요

웬만한 근처 맛집들은 다 걸어서 가능하고

저희는 더베이 101까지도 걸어 다녔는데

다닐만했습니다 ㅎㅎ

그만큼 위치가 훌륭하다는 것!

아직은 한여름이 되기 직전에 방문한 해운대였지만

뜨거운 날씨로 이미 피서객들로 가득 차 있었고

모래사장에서는 모래조각 축제도 하고 있었어요

알고 보니 이 모래축제는 5월 말쯤에 열린다고 하니

지금 해운대 쪽 방문하신다면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모래축제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런 게 엄청 많고 정교합니다 ㅋㅋㅋㅋ

비 오면 끝장 날 것 같지만 하늘은 파랗고 날씨는 뜨겁고

모래축제는 크고 웅장해요!!



파라다이스 부산의 체크인은 역시 3시입니다

시간 맞춰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내일 조식도 혹시 가능하면 예약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이미 조식포함으로 예약한 사람들이 가득해서 안된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ㅠㅠ 매우 아쉬워요



파라다이스 부산은 신관, 본관이 나누어져 있어요

신관이 좀 더 최근에 지어져서 그런지 가격도 쪼금 더 비싸고 그렇다고 합니다!

야외수영장도 신관 쪽에 있어요!



본관은 외관으로 보면 신관보다는 조금 낮은 층수에 옆에 떨어진 건물이에요!

로비는 사실 본관이 더 넓고 좋다는 거 ㅎㅎ


저는 본관 오션테라스 룸으로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테라스를 너무 좋아합니다

거기서 바닷바람 맞으며 맥주 먹는 신을 상상하며

신나게 예약했어요 ㅎㅎ



방 키를 받고 드디어 입장!

2인이 묵기에 충분한 사이즈의 방이었고

일단 방보다 저 문 열고 테라스부터 나갔습니다

해운대 바다가 쫙 펼쳐진 탁 트인 뷰가 너무 좋았어요

거기다 바로아래에 씨메르 스파가 있어서

방에서 내려다보이더라고요 ㅎㅎㅎㅎ



방에서 지켜보다가 사람 없을 때 가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방 구경을 신나게 하고 짐을 풀고

야외수영장으로 달려갔어요!

야외수영장은 신관에 있어서 옷을 갈아입고 가운을 걸친 채로

다리를 건너 신관으로 가야 했습니다 ㅎㅎㅎㅎ

아니… 사람이 너무 많은 겁니다 ㅠ ㅠ

그리고 바람이 세서 생각보다 추웠는데 수영장물이 은근 따뜻해서 차라리 물에 들어가 있는 게 더 나았다는 ㅋㅋ

좀 헤엄치다 보면 자꾸 사람에 걸려서

간식을 먹기로 하고 물에서 나옵니다 ㅠ ㅠ

아주 멋진 스낵바의 자리예요 ㅋㅋㅋ

뷰 맛집!

근데 여기서 떡볶이를 시켜 먹을 거예요

“부산어묵과 떡볶이”

라는 메뉴였던 것 같은데

저렇게 조금 주고 엄청 비쌌답니다

부산어묵 맛있었어요 ㅠㅠㅠ






그리고

“ 씨메르 스파 ”


벌써 저녁이 되어서 후다닥 가본 씨메르

조명장식이 잘 되어 있어 밤에도 너무 예뻐요

그리고 더 좋은 건 낮보다 사람이 조금이라는 거 ㅎㅎ

뜨끈한 메인탕!!

바다가 보이는 곳이에요

낮에 위에서 쳐다볼 땐 사람이 바글바글 했는데

밤이 되니 전세 낸 듯 우리만 있을 수 있어요 ㅎㅎ

탕이 매우 여러 가지 있고

온도가 조금씩 달라가지고 다 들어가 봤습니다

1분씩 있다가 나온 거 같아요 ㅋㅋㅋㅋ

그냥 다 가보고 싶었을 뿐 ㅋㅋ

따뜻한 씨메르에 다녀오고 정말 꿀잠을 잔 하루였습니다

조식 신청에 실패한 우리는

조식 룸서비스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이게 한 4만 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맛보다는 테라스에서 먹으니까 더 좋았던 아침

다음엔 꼭 조식을 먹어보리라

파라다이스 호텔은

부산 국제영화제 개최 시에 해외스타들이 가장 좋아하는 호텔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인기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은 파라다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