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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기

[감성 글램핑] 충북 음성 네이스트 프라이빗, W-01 예약, 가격, 1박2일 후기

by BananaOkk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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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네이스트 프라이빗 글램핑에 다녀왔어요!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해있는 이곳은 프라이빗하게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충북 음성이라는 곳이 관광도시는 아니어서 

 

저도 처음 방문해보는 지역이었습니다

 

 

우연히 1달 반 전쯤,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글램핑 피드가 나오더라고요

 

아마도 광고였었겠지만, 네이스트 프라이빗 그 사진 한 장에 꽂혀서 또 예약을 감행하게 됩니다.

 

정말.... 전 아주 많이 즉흥적인 스타일인 것 같아요 ㅋㅋ

 

 

 네이스트 프라이빗은 "캠핏"이라는 곳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네이버예약 같은 게 없어서 무조건 캠핏에서만 받고 있어요

 

 

 

제가 꽂혔던 타입은  W01 텐트이고, 아마 이 캠핑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일 거예요

 

가장 위쪽에 있으며, 가장 프라이빗한 위치에 있거든요

 

그리고 텐트 앞쪽 잔디도 가장 넓고 뷰도 가장 예쁩니다 

 

 

예약한 건 거의 5월인데 7월이 다되어서 다녀왔을 정도로 인기가 많아요

 

특히 주말은 거의 풀로 가득 차 있고, 

 

네이스트 프라이빗 네이버 카페가 따로 있는데 그곳에서 양도를 받고, 하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텐트배치도입니다

 

보시다시피 가장 왼쪽에  W1 위치해 있어요! 

 

N1~N6까지의 텐트들은 주차를 주차장에 하고 짐을 들고 가야 하는데

 

유일하게 W1-W2 두 동은 텐트 바로 옆에 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매우 편리하답니다!

 

 

 

 

 

위치: 충북 음성군 원남면 덕생로 167-15

 

 

 

엄청나게 한적한 시골마을에서도 꼬불꼬불길 끄트머리에 위치해 있는 캠핑장이라

 

주변에 마트도, 편의점도 없습니다

 

진짜 다 사들고 체크인을 해야 편하답니다.

 

 

 

W 숙소는 1박에 대략 21만 원-23만 원 대에 예약이 가능하고요

 

N 숙소는 1박에 17-19만 원대에 예약이 가능해요!

 

날짜마다 요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캠핏으로 보시는 게 정확합니다

 

 

 

예약하실 때에 불멍과 바비큐를 추가할 수 있는데요 

 

각각 추가금이 들지만 저희는 일단 다 추가해서 예약을 완료했어요!

 

바비큐는 진짜 필수니까!

 

 

 

사진에서 보이는 뒤쪽이 W01, 앞에 보이는 것이 W02입니다

 

 

 

바로 옆에 차를 대고 들어오면 보이는 드넓은 잔디와 해먹! 그리고 텐트입니다

 

역시 감성 글램핑답게 너무 예뻐요

 

W01숙소는 가장 안쪽이라 텐트 왼쪽에 아무것도 없고, 앞이 넓게 확 트여서 좋았습니다

 

귀여운 바비큐그릴과 불멍으로 준비해 두신 땔감과 불멍화로도 있었고,

 

바비큐나 불멍은 셀프로 하고 싶은 시간대에 이용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토치랑 가스까지 넉넉하게 다 준비를 미리 해두셨더라고요

 

 

 

 

너무 더우니까 내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주방입니다.

 

나무 데크로 되어있어서 신발을 신고 돌아다녀야 하는 곳이에요

 

싱크대와 캠핑의자들, 식기들 등등 집기들이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전면에 보이는 에어컨 ㅠ_ㅠ

 

에어컨이 미리 켜져 있어요

 

아마 최저온도로 설정해 두고 나가셨지만...... 이날은 폭염이었기에 온도가 빨리 내려가지 않더라고요

 

텐트 특성상 햇빛을 그대로 받고 하다 보니까

 

내부온도는 대략 24-25도 정도!

 

그래도 바깥보다는 백 배 천 배 시원했습니다. 

 

 

 

 

 

큰 냉장고도 있고, 전자레인지에 수건, 그리고 칫솔치약까지 야무지게 전부 구비되어 있어요

 

진짜로 몸만 가도 됨ㅋㅋ

 

 

 

아니, 제가 글램핑을 자주 가 보지는 않았지만 화장실이 진짜 좋더라고요

 

비데까지 있고, 저 멋진 거울에다가!

 

화장실 컨디션이 매우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짐을 대충 풀고 주변을 둘러보러 나왔습니다

 

 

 

조금 내려오니 이런 공간이 있었어요!

 

별을 볼 수 있는 망원경과 트램펄린이 있어서

 

아이들이 와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여기 바로 앞에는 공용욕실과 공용주방 같은 게 있어요

 

캠핑존에 캠핑하러 오시는 분들을 위해 만들어둔 것 같았습니다

 

 

 

 

 

 

슬슬 해가 지니까 야외활동을 하기에도 좋아서

 

불을 지펴 고기를 구울 준비를 해봤답니다

 

7시쯤이 지나니까 전구에 불도 들어오더라고요!

 

 

 

 

해지는 모습도, 밤이 된 모습도 너무 예쁜 곳이에요!

 

그리고 정말 옆집소리 하나도 안 들립니다............ 완전 프라이빗 그 자체 ㅋㅋ

 

돌아다니면 투숙객도 만나기 힘들 정도로 너무 조용하게 잘되어있어요

 

 

 

저는 여름, 그것도 폭염기간 글램핑이라 그런지 에어컨이 너무나 필수였는데,

 

여기는 한겨울에 와도 따뜻하게 잘 보내고 갈 수 있을 것 같은 곳입니다.

 

그만큼 거의 펜션에 온 것처럼 편안하게 지내다 갈 수 있을 거예요

 

 

 

해가지면 산속이라 그런지 기온이 확 낮아져서 에어컨 온도를 올릴 정도로 쌀쌀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장작 태우며 불멍 하기에도 너무 좋았던 곳!

 

낮엔 더워서 불 피우기 싫었지만 밤이 되니까 역시... 불멍만 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밤 11시부터는 매너시간으로 지정되어 있으니

 

다른 투숙객들을 위해 조용히 시간을 보내달라고 꼭 강조하시더라고요

 

그래서 11시가 되면 잔디밭에 조명도 다 꺼집니다

 

완전 암흑이 되어버려요 

 

 

 

산속에서 조용히 감성 글램핑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네이스트 프라이빗입니다.

 

봄, 가을에 오시면 더더더! 좋을 것 같아요

 

왜냐면 여름엔 벌레가 너무 많아요............

 

밤에 자려고 들어가면 벌레가 한가득ㅋㅋㅋ 잔뜩 잡고 자야 합니다 ㅠㅠ

 

벌레주의! 

 

 

 

 

 

감성글램핑 후기였습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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