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시민의 숲 근처에 작은 줄 서는 떡볶이집이 있습니다.
간판이름이 양재동떡볶이 라고 적혀있는 줄여서 양떡입니다.
근방에서는 맛집으로 꽤 유명해요!
점심시간에는 근처 회사원들한테도 인기가 아주 많아서 12시부터는 무조건 웨이팅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요즘 즉석떡볶이 가게가 많이 사라져서 아쉬운데요
양떡은 즉석떡볶이와 튀김, 그리고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양재동떡볶이 (양떡)
서울 서초구 마방로 2길 12 104호
영업시간 : 11:00-22:00 (매주 월, 화 휴무)
21:00 라스트오더
포장, 배달 가능.
주차, 예약 불가.
양재 시민의 숲 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있어요!
웨이팅 안 하고 빨리 들어가려고 평일 11:20분쯤 가게에 방문했거든요
근데... 만석이었습니다!
다들 몇 시에 오신 건가요 ㅠㅠ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고 있었는데, 웨이팅리스트가 따로 없고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순서대로 들어갈 수 있어서
주문을 먼저 했어요!
먼저 빠르게 주문을 하고 웨이팅 공간은 바깥에 있어서 나왔어요!
입간판 뒤에 앉을 수 있는 간이의자가 있어서
셀프로 빼서 앉아가지고 기다리면 됩니다
빨리 왔는데도 기다리다니 ㅠㅠ 제 뒤로도 손님들이 쭉쭉 오시더라고요
가게 내부는 좌석이 별로 없어서 이렇게 간이건물처럼 바깥에도 테이블 4개가 더 있어요!
장사 너무 잘되는 양떡...
밀키트도 만들어서 판다고 해요!
저희는 기본즉석떡볶이(맵기선택가능)와 버터갈릭 감자튀김, 모둠튀김, 치즈볶음밥까지 주문했어요!
조금 기다리니까 자리가 나서 바로 착석!
주문을 미리 해놓은 탓에 앉자마자 거의 바로 음식이 나왔네요
인원수대로 계란사리 들어가 있고 기본적으로 쫄면, 라면은 반쪽씩 들어가 있어요!
양배추와 떡, 어묵 그리고 파채!
특별할 거 없어 보이는데 왜 이렇게 맛있는지.....
가게안쪽에 단무지, 앞치마 등은 셀프로 가지고 와야 해요!
떡볶이는 조금만 끓여도 보글보글 끓고, 면부터 건져먹어야 합니다. 들러붙어요
버터갈릭 감자튀김과 모둠 튀김도 나왔어요!
모둠튀김은 같이 주신 가위로 잘라먹으면 됩니다
신라면 맵기로 해서 칼칼하지만 떡이랑 재료들에 양념이 배어있어서 건져먹는 재미가 있어요
계속 손이 가게 되는 양떡의 양념.......
버터갈릭 감자튀김이 진짜 별미거든요
두 번 시켜 먹을 정도로 맛있어요!
신나게 수다 떨며 먹다 보니 벌써 다 먹어가는데......
자리마다 붙은 키오스크로 볶음밥 요청 주문을 넣어요
날치알로 할까 그냥 기본 할까 고민하다 기본에 치즈만 추가했는데
볶음밥 너무 맛있네요...... 싹싹 긁어먹고 나왔어요
즉석떡볶이 좋아하시는 분들한테 추천하는 양떡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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